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불명열(약 37.5 ~ 39도) 오한 근육통 등이 17일째 지속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명열과 오한, 근육통(지금은 심하지 않음), 빈맥현상( 약 110에서 130사이) 등이 3월 2일부터 금일(19일)까지 산발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가 3.1절에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굉장히 많은 양의 양식(해산물볶음밥, 빠네파스타, 등심스테이크)으로 풀었습니다.....ㅠㅠ

지난 17일간 금일을 포함하여 내과 2번 소아과2번(부득이 일요일에 근처 병원 문 연곳이 없어서) 가서 콜레스테롤 검사, 기본 피검사, 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 갑상선피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소변검사와 갑상선 피검사만 월요일 결과듣고자 내원 예정인데, 나머지는 모두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복부초음파 당시 선생님께서 과음하시냐길래 아니라고 했더니 제가 지방간이 굉장히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근데 사실 근 4.5년간 정말 인스턴트식품 튀긴음식류 라면 과자(특히 튀긴 스낵), 탄산음료(정말 많이 마시긴 했습니다 ㅠㅠ).

이 기간동안 체중은 80.5정도에서 현재 77.2정도로 약 3.3kg의 감소가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지난 그 기간동안 37.5 ~ 39도 사이의 고열이 산발적으로 지속되며 오한, 설사(설사는 3월 13일 이후 약을 먹지 않으니 전혀 나지 않더라구요....그전에 약성분 살펴보니 항생제와 위장약 유산균으로 처방한 약을 먹었습니다) 빈맥증상(맥박이 110 ~ 130 정도로 계속됩니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제밤에는 심장이 정말 불이 난다고 할 정도로 뜨겁더라구요....오죽하면 동성애자도 아니고, 수혈 등도 받은 적 없는 제가... 해당 증상이 인터넷 검색해보니 에이즈와 증상이 비슷하다해서 오라퀵 검사까지 해봤습니다. ㅠㅠ(결과는 당연히 음성입니다).

외람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제가 현재 이직한 직장을 4개월 재직중인데, 업무적으로 굉장히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일 느꼈는데, 밥을 먹지 않을때는 열이 안나고 몸이 거의 정상과 차이가 없다가 밥만 먹으면 열이 다소 나는 등(약 37.2도정도)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더라구요 ㅠ

지금보니 식사만 하면 아직도 꾸르륵 소리가 나고(어제저녁으로는 오뎅우동과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공복상태인데도 트름이 간헐적으로 나더라구요....

금일 간 내과 선생님께서는 갑상선초음파로는 딱히 이상징후가 없다면서, 월요일에 갑상선피검사와 소변검사 결과 살펴보고, 감염내과로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주신다는데....감염내과는 에이즈 이런거 아닌가요.....도대체가 너무 혼란스럽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이렇게 문의드려요.

두서없이 마구 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진중한 상담안내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