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3~4일전 귓볼에 난 피지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크기는 직경 약 0.5cm 의 피지낭이였고 그 때 당시 염증이 나서 조금 부어있었습니다.

절개는 매우 작게 해주셨고, 덕분에 꼬매지도 않았어요.

수술 후 약처방은 항생제 소염진통제 받았고, 연고 없이 3일치 먹으면서 회복했습니다.

근데 오늘 만져보니, 수술 전보다 오히려 더 부어있네요ㅜㅜ 수술은 잘됐다고 하셨고 피지낭은 잘 제거됐다고 했는데, 걱정입니다.

오늘 뒤늦게야 에스로반하고 붓기빼는 일반약 사서먹었는데 약간 빠졌지만 그대로 부어있어요. 증상은 가끔 진짜 너무 간지럽고 누르면 아픕니다. (진물같은건 안나오고 다시 딱지가 앉아있는 상태) 안에 피가 찬건지 물이찬건지 멍울이 그대로 만져져요.

지금까지 귓볼 피지낭종 몇 번 빼면서 한 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상처 덧난걸까요?

전화해보니 아무렇지 않게 멍울은 생길 수 있다고, 눌렀는데 안아프면 괜찮은거라고 하시는데 이러다가 비대성흉터나 캘로이드 생기는거 아닐지 걱정되네요(제가 턱에 비대성흉터가 이미 있어서 체질상)

피지낭 제거 후 원래 이렇게 붓나요? (사진상 부은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낭종보다 조금 더 넓고 동그랗게 잡히네요)

아니면 상처 덧났을 가능성 생각해서 병원가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