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지금 증상만 읽고 수술을 해라/마라 하는게 좋다/안하는게 좋다 단언할 수 있는 전문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정도라면
신체상태 기능검사 단순촬영과 함께
현재 (22년1월) 찍은 MRI를 '연골이 어떻게 어느 정도 찢어졌는지'@@ 직접 봐야 하는데요.
예를 들면 부위와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하는 게 좋은 경우가 있고요.
몇가지 고려 상황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저기 동네 의원이나 인터넷에 문의할 게 아니라
올해 찍은 MRI를 들고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 슬관절 정형외과 교수님과 상의하세요.
그리고 슬관절 수술전문 병원 정형외과 선생님 의견도 들어보세요.
두분 의견이 수술이 필요하다면 수술 고려하세요.
두분 모두 수술이 필요없다면 비수술 전문재활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세요.
만약 두 분의 의견이 전혀 다르다면 어떤 교수님이 현재 상태와 수술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고,
다른 분은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자세하게 적어서 다시 문의주세요.
미리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수술 후 100% 통증없다고 장담할 수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있다면
그 교수님께 각서 쓰라고 하고 거기서 수술하세요.
현재의 문제점과 미래 더 나빠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하는 것은 동의하나
수술한다고 해서 100% 현재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도 전혀 문제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수술전문병원에서 수술하고 부작용생긴 분들 저포함 재활의학과에서 많이 진료하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환자들 수술후기 많이 나옵니다.
당연히 수술 후 좋은 결과가 훨씬 더 많지만, 100% 는 아니란 겁니다.)
그리고 아주 운동선수 정도의 근육질이 아니라면
체중조절 무조건 하세요.
키가 176이라면 (1달에 1kg 줄여서) 1년후부터는 66kg 으로 만들어보세요.
100% 없어지진 않겠지만, 현재 통증은 상당히 줄어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