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한달 전부터 심장이 이유없이 두근거리다가 갑자기 박동이 약해집니다.

제가 직업이 시인인데, 창작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자주 받고 신경을 여러 모로 많이 쓰거든요.

밥도 거를때가 비일비재하고, 산책은 가끔 해도 매일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술, 담배도 안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은 불규칙적인 편이기는 합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가 어느 날은 오후 2시에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음식은 골고루 먹는 편은 아니고, 간장이나 고추장이 첨가된 자극적인 음식을 먹곤 합니다. 채소는 매우 드물게 먹습니다.

그 외에도 마음이 조급해서 항상 모든 일을 서두르고, 늘 긴장과 흥분상태에 빠져 있는 것도 같습니다. 완벽주의, 강박증세도 물론 있고요.

엊그제는 산책을 하다가 그냥 이대로 쓰러져 눈을 감을 것 같은 느낌이 확 들더니 심장이 두근거리다가 약해지는 등, 호흡이 멎으려는 등 이상 증세를 겪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니까 제 증상이 공황장애나 불안장애같다고 하시던데 혹시 정신적, 심리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