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한 스무 살 대학생입니다.
먼저 저는 아동 성착취물을 찾아본 적이 없고, 아동과 성관계를 하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며, 실제 이상형도 연상이나 또래의 성숙한 사람입니다. 보통 자위할 때도 야동이든 만화든 성숙한 사람이 나오는 것만 찾습니다. 아이에게 성적인 충동을 느낀 적이 없으며, 아동 성착취물을 본다고 만족감이 느껴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한마디로 또래나 연상에게만 성적 욕구를 느낍니다.


하지만 2D 캐릭터 중 어려 보이는 캐릭터를 보면서 몇 번 자위한 적이 있고(이 과정에서 어려 보여서 좋군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 있습니다.), 길가에 어린아이들이 지나가면 정말이지 너무 싫은데 자꾸 아랫도리 쪽을 쳐다보고 성적인 상상을 하게 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원치 않는 강박사고입니다.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 안 하려고 몹시 노력해서 꽤 나아지긴 했습니다. 길가에서 아이들을 마주치면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갑니다. 절대로 제 의지가 아니고 원하지 않는데 강제적으로 드는 생각입니다. 또한 다리가 얇은 아이들을 보고 단순히 다리가 예뻐서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원래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고2 정도부터 생기기 시작해서 없어졌다 나타났다를 반복 중입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다 보니, 처음에는 제가 소아성애자가 아니라고 강하게 확신했는데, 요새는 제가 소아성애에 대해 느끼는 거부감이 학습된 것이고 전 소아성애자가 맞는지 헷갈립니다.... 저 소아성애자인가요? 제발 답변해주세요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