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0대 후반 여자 입니다.
키 158cm 몸무게 62kg 현재 비만이고 건강검진때 고혈압 전단계가 나왔습니다.
만일 근육통이라면 원인이 의심되는 과거 습관이 침대 위에 자주 엎드려 누워 폰을 봤던거랑 아기가 몸무게 13kg 넘어갈때까지 매일 하루종일 안아줬던것입니다.
애가 왼쪽으로만 안기려해서 왼쪽 어깨로 아이 머리가 걸치게 오랜 기간 몇년을 안아줬어요.. 그러다 지금도 느끼는 왼쪽 가슴쪽 흉곽을 쥐어짜는 통증을 느껴 협심증인가 하고 3년전 심장초음파를 했는데 이상 없었구요, 재활의학과에서 가슴 x ray 찍었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그러다 사는게 바빠서 지내다 매일 느끼는 통증 때문에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낄 지경 입니다. 최근 가슴 통증이 심해져서 유방 초음파까지 찍었는데 왼쪽 가슴에 현재 문제가 안되는 결절 하나만 있다고 그냥 추적관찰만 하자고 나왔습니다

왼쪽 귀 뒷부분이 찌릿찌릿 찌르는 느낌
: 날이 춥거나 신경 쓰면?
왼쪽 가슴(심장 부분) : 초콜릿을 먹으면 칼로 찌르는 통증 심하고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받으면 뻐근하고 저린 느낌
왼쪽 가슴 바로 아래 갈비뼈 쿡쿡 찌르는 기분 나쁜 통증 수시로
오른쪽 가슴은 약간 콕콕
의자에 앉으면 오른쪽 가슴 아래가 꿈틀하며 뭔가 퍼지는 느낌?
목덜미에서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상당해요..등과 흉곽을 붕대로 압박하는듯한 숨차는 고통이 있고 설거지를 조금만 해도 등이 너무 아프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힘들어서 식기세척기로 했더니 요즘은 조금 나아졌어요
한자리에 오래 서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저리고 난리입니다
제가 모세혈관확장증(거미양정맥류)가 있는데 그 부위가 아프기도 하고 피로한 느낌도 빨리 오는듯하고..
스트레스 받고 무리한 날은 손발가락 끝 손발톱 통증도 있습니다
쇄골도 부러질듯 잠깐의 통증이 있고 날이 더우며 머리에 헬멧 쓴것처럼 압박이 있어요
뒤통수 깨지는 두통도 있어요
크게 화를 냈을때는 잠깐 동안이지만 왼쪽 시야가 굴절되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잠은 잘 들고 자기전에 물을 마셔서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도 다시 잠 잘 잡니다
대소변도 매일 규칙적으로 잘 봅니다
소화도 잘되고 입맛도 좋습니다
마스크 쓰고 산에도 잘 올라가는편입니다
숨은 차지만 운동부족과 마스크 94를 쓰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흉곽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솔직히 정확한 위치랑 용어를 몰라서 그림 좀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