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고1때 친구들이랑 충돌도 없고 다들 친하게 지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거기 안에 있는걸 못견디겠고 점점 제 정신상태가 피폐해지는거같아서 자퇴를 하고 고2때는 가족이랑만 얘기하고 고3된 지금은 가끔이라도 친구랑 연락하며 지내요. 근데 최근 한 3월부터 시작해서 요즘까지 외모나 성적이나 정말 자존감이 바닥을 쳐요. 지금까지 살면서 자존감이 떨어져본적이 없었고 내가 젤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요즘 제 기준이 더 높아진건지 점점 결점들이 보여서 제가 너무 싫고 가족말곤 아무도 절 좋아하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없던 감정기복도 생기고 심할땐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고 머리가 꽉찬거같이 답답해요 정신병원에서 상담을 하면 그래도 좀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