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지난 2년간 똑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데, 그 증상은 조금이라도 큰 목소리를 내거나 목을 무리하게 쓰는 날에는 목이 메이는 듯한 느낌이 강하고, 목에는 항상 무엇인가 가득 차 있는 듯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후두내시경, CT 촬영 등으로 검진을 받아보았으나 호흡기 쪽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편도 쪽을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편도염이 자주 오는 편도 아니고, 심한 증상을 보인 적도 없어서 혹시나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침을 삼킬 때에 목 안쪽에서 역한 구취가 나는 것 때문에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과 방문 이후, 5일간 복약을 했으나 별다른 차도가 보이지 않았고 침 삼킬 때 목 안쪽에서부터 나는 구취는 오히려 심해진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확실히 편도 쪽에 문제를 의심해봐도 되는걸까요? 전문의 선생님께서는 편도 절제를 생각해보라고 하셨는데, 혹시나 편도에 문제가 있는거라면 수술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걸까요? 약 2년간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