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남상호입니다.
아토피는 워낙 다양한 형태의 병변을 보일 수 있으므로 아토피일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지만 옴 병변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 사진이네요.
참고로 옴에 대한 설명을 드릴 테니까 조금이라도 유사한 점이 있다면 서둘러서 피부과 전문의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옴은 인체에 기생하는 작은 벌레의 일종인 옴 진드기에 의해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소양감 특히 밤에 심해지는 소양감을 유발합니다.
주로 신체의 접히는 부분과 갈라진 부분에 옴 진드기가 작은 굴을 파고 기생합니다.
가벼운 신체 접촉만으로 쉽게 전염되는 것은 아니며 밀접한 신체 접촉을 하거나 같은 이부자리를 사용할 경우에 전염될 수 있습니다.
먼저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