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어릴 때부터 요로 감염으로 인한 배뇨 통증이 잦아 고생해왔습니다.
통증 위치는 요도 부근이고 오줌이 마려울 때쯤부터 요도가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누고 나서 큰 통증이 느껴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가 잦습니다. 물 먹는 걸 소홀히 하거나 여름철이 되면 꼭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그간 통증이 심하면 비뇨기과에서 소변 검사를 하고 균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면 항생제를 복용하는 식으로 대처를 해왔습니다만 문제는 잦은 염증 재발 때문에 항생제를 이렇게 자주 먹어도 되나 의문이 듭니다. 이미 만성화가 된거 같아 앞으로도 고생할거 같은데 나중엔 쓸 수 있는 항생제가 없어지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항생제를 일주일 먹어도 균 수치가 줄긴하지만 바로 깨끗해지진 않습니다. 3주동안 항생제를 복용했는데도 소변은 깨끗해지긴 했지만 통증은 전혀 사라지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당시 크랜베리 영양제와 만노스를 먹고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지금도 통증이 느껴지면 그 때마다 영양제를 먹는 식으로 대처를 해오고 있는데 이래도 괜찮을지 의사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요도 내시경이라도 해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