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정강이 부근에서도 잘 나타날수 있으며, 서있을 때 - 구불거리는 혈관이 튀어나오고 앉아서 쉬거나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없어져 보이는 것이라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의 증상도 하지정맥류때문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정맥류란 정맥 내 판막(valve) 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역류 및 혈관 확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혈관질환”을 말하는 것으로, 발병 시에는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고인 정맥들이 부풀어 오르면서 주변의 다른 조직(근육 및 신경)들을 압박하면서
다리의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팽륜감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 특히 자다가 다리에서 쥐가 나는 "근육경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질문자분의 경우에는 이러한 자각증상은 물론 의심되는 혈관도 있다 하신 만큼, 혈관을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현재의 증상이 단순 피로에 의한 일시적 자각증상 & 혈관 돌출인지, 아니면 하지정맥류가 발병하면서 나타난 증상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