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망막박리 수술 이후 증상
몇 달 전 초여름, 어머니께서 안구 내부에 출혈이 나시고 그 여파로 망막박리가 발생하셨습니다. 현재는 실리콘을 채워넣었다가 다시 빼는 수술로 치료를 받아 시력은 그나마 유지되었다고 합니다만, 그 이후로 수술한 쪽 눈에서 계속 기포가 보이거나 심한 비문증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십니다. 좋아하시던 독서나 드라마도 즐기기 힘들어하시는 것이 안타까워 다시 병원을 방문해보라고 권유해도 의사 말로는 이게 최선이었으며, 수술 6개월 이후에 시력이 고정된다고 하시면서 한사코 안 가려드십니다...
어머니께선 50대 중년 여성이시며, 평소 루테인도 꼬박꼬박 챙겨드시며 눈 건강에 신경쓰곤 하셨습니다. 안구 내부의 출혈은 당시 한 쪽 눈이 완전히 안 보이게되었었습니다. 병원에선 원인을 알 수 없다고했고요. 병원에선 출혈로 인해서 망막박리가 나타난 듯하다고 했지만, 그 전부터 비문증이 있어오셨기에 확실한 건 아니라고 하십니다. 또 수술한 쪽 눈이 잘 안 보인다는 것을 말씀하실 때엔 항상 그 쪽 눈 시야가 굴절된 것처럼 보인다고 묘사하십니다. 비문증과 기포 설명과 함께요.
이에 여쭤보고 싶은 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말 망막박리 수술 이후 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최선의 결과인가요? 더 이상 손쓸 도리가 없는 상태인 걸까요?
2)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6개월 이후에 시력이 고정된다고 하는 것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3) 만약 시력이 개선이 안 된다면 악화라도 되지않기위한 관리법엔 뭐가 있을까요?
수술을 받으신지도 꽤 지났지만 계속해서 차도의 기미가 보이지않아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질문자 프로필의 항목에는 어머니의 정보를 작성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