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현재 어머니께러 자궁근종 및 당뇨 외래진료에 다니며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심 및 구토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요 ㅠㅠ 두 달 전부터 증상은 있었습니다만 아무것도 안 먹어도 담즙만 토한 건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엔 항생제 부작용이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요즘은 너무 심해졌어요 체중감소도 눈에 띄고요
그래서 위 내시경을 받아보려 했지만 현재 아무것도 못 먹어서 힘이 없는 몸상태로는 마취가 위험하다 하셔서 우선은 비수면으로 진행하기로 예약은 미뤄둔 상태입니다..

위암일 가능성도 생각을 해 보았지만, 자궁근종 때문에 최근 찍은 CT들에선 별 이상이 없었어서요... 혹시 CT로는 위암이 잡히지 않고 위내시경으로만 진단이 가능한가요 ㅠㅠ? 위내시경을 받아봐야만 아는 걸까요..? 증상을 봤을 때 위암이라면 초기는 아니고 진행된 상황 같은데 그렇다면 CT에도 잡혀야 하는 게 아닌가 해서 질문드립니다..

만약 위암이 아니라면 현재 오심 및 구토 증상은 항생제 복용이 원인일 가능성이 클까요 ㅠㅠ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원랜 밥이 안 넘어가서 사과, 두유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셨는데 요즘엔 그마저도 먹으면 다 토해 약 복용도 어려워 고민입니다 ㅠㅠ 힘이 많이 빠지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