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주 전 즈음에 손목을 다쳤습니다.
현재 증상은 새끼손가락쪽 손목이 아프고 안쪽으로는 손목이 잘 굽어지지만 바깥쪽으로는 많이 불편합니다. 또한 문을 여는듯이 손목을 회전시킬때 통증을 느낍니다.

1번째 병원 방문시 엑스레이상 뼈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였고 본깁스를 착용하였습니다. 본깁스가 일상생활에서 너무 불편하여 약국에서 손목보호대를 구매하여 착용하고 다녔고 통증은 줄었지만 완벽하게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MRI를 권하기에 다른 병원을 찾았습니다.

2번째 병원에서는 뼈에는 이상이 없어 보인다며 2주정도 있어보라고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3번째 병원에서는
1. 현재 오른쪽 손목뼈가 튀어나와있다.
2. TFCC로 보이며 연골은 쉽게 낫지 않는다.
3. 프롤로주사(인대강화주사)를 몇개월간 주기적으로 맞으면 뼈도 다시 맞춰지고 회복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의사가 제일 잘 알겠지만 제 상식선에서는 어긋난 뼈 먼저 맞춰놓고 뭘 치료하던지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자꾸 주사만 맞으면 괜찮아 진다고 하니까 그냥 믿고 따라야할지 다른병원에 가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사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요

다른 병원에 방문을 해서 튀어나온 뼈를 맞춰달라고 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계속 주사처방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