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해외에 거주중인 현재 생후 245일된 아기 아빠입니다.
현재 한국에 입국하여 진료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
하이닥에 문의합니다.

7/29부터 37도 후반의 열이 발생했고 3일정도 오르락 내리락(최대 40.8도) 했습니다.
열나기 며칠 전부터 직수를 거부하고 열이 난 후로도 직수 거부가 계속 되었습니다.
7/31일 현지 응급실 방문했고 의사가 인두염 같다고 했고 심한 탈수 증상이 있을 때
다시 찾아오라고 하며 일단 해열제 먹으면서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열이 잡히는 듯 했으나 열이 다시 올랐고 더이상 보채는 것이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어지고
계속된 직수 거부와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아 탈수 및 건강이 심히 걱정되어
8/5일 좀 더 큰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열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입원을 권유했고 8/6일 자정에 입원했습니다.
소변검사, 피검사 결과 요로감염인거 같다고 했습니다.(결과 첨부)

그래서 먼저 감염을 잡기 위해 항생제 투여받았고
신장손상됐을 수도 있다고 초음파를 진행하였습니다.(소견서 첨부)

수신증 판정 받았고 신장에 물이 차있다고 하여 튜브를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삽입하여 소변을 빼내줬습니다.(8/9-8/11)

추가 소변검사 및 피검사 시행 했을 때 박테리아가 검출되지 않았고
항생제 투여로 균이 빨리 잡혀서 균 배양이 되지 않아
어떤 균이 감염을 일으켰는지는 알수 없다고 했습니다.

신장 요관 방광이 다 커져있어서 요도와 방광 사이에 막힘이 있을것같다고 해서 확인해보려고
Micturating Cystourethrogram(배뇨관방광조영술)도 시행하였습니다.(소견서 첨부)

의사 소견은 역류 및 막힘은 없으나 방광벽이 두껍고 움직임이 나이스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방광관련 검사를 위한 소견서를 써줘 다른병원으로 진료를 잡아줬습니다.
다른 병원 방문했을 때 초음파를 한 번 더 진행하였고
오른쪽 신장 사이즈는 조금 줄어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 투여후 이틀만에 균이 잡힌걸로 봤을때 요로감염은 아닌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신장염인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Mag3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진행했고(결과 첨부)
다음 진료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음은 방광 기능을 검사하기위해
요역동학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계속 검사는 하는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원인이 발견된 것이 없고
기다리기만 하는 것도 너무 답답하고
현지 의사들이 놓치고 지나가는것도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연락드리게 됐습니다.

막힌것도 없고 역류도 없다는데 왜 신장이 이렇게 됐을까요
방광이 문제라면 그런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더 악화라도 되지 않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유식 재료, 모유/분유 양 및 브랜드, 수분 섭취량 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