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군대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군수생입니다. 재수까지 한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군대에 들어왔고, 아쉬움이 남아서 군대에서 수능을 준비하는데, 전역일자가 애매한 이유로 내년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수능까지는 대략 440일정도가 남아있구요. 제가 재수때 아주 안 좋은 습관이 있었는데 머리를 쥐어뜯는 습관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발모벽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정도의 중증은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머리를 제가 꼬고 꼰걸 풀면서 꼬인 머리가 뜯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발모벽의 원인은 공부때문입니다. 제가 재수때도 머리를 뜯었는데 수능이 끝나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지나까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하지 않게 돼서 그렇게 나았습니다. 근데 내년수능까지 날짜도 많이 남았고 이게 아직은 많이 뜯진 않지만 계속 뜯게되면 정말 탈모가 올것같아서 걱정입니다. 모자를 쓰고있으면 안 뜯긴 하지만 공부할때 쓰긴 또 불편하고 또 모자를 계속 쓰고있는 것도 탈모가 되는 지름길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검색을 해보니 정신병.?의 일종이라고도 하던데 어떤 병원을 가야할까요?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피부과를 가야할까요

2. 만약 정신과를 가야되면 제가 들은바로는 정신과에서 약만 처방받아도 진료기록이 남는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현재는 교사를 희망중인데 정신과상담기록이 남은다는 사실을 듣고 불안해서 정신과를 가기가 꺼려집니다. 가도 괜찮을까요?

3.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어떻게 치료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공부만 하면 뜯고 요즘은 또 손이 심심하면 가끔 손이 가긴 합니다.

병의 원인도 아는데 해결하기가 빡세서 고민이네요 ㅠㅠ 노쪼록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