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중심성망막염과 항체주사
어제 저녁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폰을 보는데 글자가 매직아이처럼 보였습니다. 생전 처음 겪는거라 왜이러지? 싶어 양눈을 번갈아 한쪽으로만 보니 오른쪽 눈이 문제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인 오늘 바로 안과를 방문하고, 기본검사에서부터 눈ct 그리고 형광조영술까지 검사를 했습니다. 진단은 중심성망막염이라고 하셨고, 조금 큰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서는 항체주사를 한달주기로 맞으면서 치료하자고 하셨습니다.
눈이라는 중요한 부위라 혹시나 무섭기도하고, 오만 검사에 섣부르게 오자마자 주사까지 맞고 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검색해보니 중심성망막염은 90프로가 자연치유가 된다해서 경과를 지켜보고 맞으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본인을 믿으라고 큰편이라서 맞아야된다고 재차 강조하셔서 나는 맞아야되는 케이스인가?싶어 맞고 왔습니다.
집으로 와서 휴식을 취하고 계속 마음이 싱숭생숭한 마음에 의문도 들고해서 답답함에 하이닥에 문의드립니다.
보통은 의사분들이 3개월정도 자연경과를 보는게 우선인 것 같던데,
저는 만성도 아닌 처음 발병이기도하고 전날 증상이 생기자마자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음에도 물이찬? 솟은 부위가 크다면 상황에 따라 바로 항체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