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조태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이 동반 된 경우로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중요한 것은 몸을 보호하며 생활을 관리하는 것으로 따뜻한 목욕을 자주하고 충분히 쉬고,
골고루 영양 섭취하며 적당한 운동(수영이 좋음)을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질환은 퇴행성 관절염일까요? 혈청 음성 류마티스 관절염일까요? 신경과나 정형외과 등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를 해봐야 될까요? 아니면 다른 류마티스 내과에도 방문해봐야 될까요? 진짜 고민이 많습니다
답변 : 위에 적힌 내용대로 진료를 받았으면 더 이상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 분의 답변 기다립니다. 어머니의 증상과 상황 요약
1. 스테로이드 6mg을 매일 복용 중이지만 3~4주에 한 번씩 양쪽 손에 붓기, 양쪽 팔위 바깥쪽과 어깨에 통증 발생하여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넘기는 행동을 못함. 특히 이럴 때에는 한쪽 무릎에 물이 차고 허리에도 통증이 발생하는 등 전신 염증이 발생함
답변 :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일 경우 생활관리가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매일 전신을 욕조에 담그는 전신욕이 효과적입니다
2. 작년 11월부터 시작해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으나 염증 수치가 8배에서 4배 정도로 내려간 것 외에는 차도가 없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해도 1의 증상이 일주일 넘게도 지속됨.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혈압만 높아짐
답변 : 스테로이드는 통증이라는 증상을 완화하지 근본적인 치료약은 아닙니다. 현재 관절염을 완치 시키는 약은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하나가 협압을 높이는 것입니다.
3.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는 류마티스 인자가 없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고 개인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는 류마티스 인자가 없지만 증상이 류마티스와 같아서 혈청 음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함 P.S> 대학병원에서 검사했을 때 anti ccp ab 수치는 0.9입니다.
답변 : 아직 류마티스관절염의 확실한 진단법은 없습니다. 어느 진단 기준 이상의 소견을 보이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60십대 중반이 되면 누구나 퇴행성 관절증은 있습니다. 현재 류마티스라는 진단이 나오면 난치 질환으로 분류되어 연골의 파괴를 막는 약품제재를 사용합니다. 이 것이 류마티스의 진단이 나온 경우와 나오지 않는 경우에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