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신경과 병명 특정 가능한지...
저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16년에 진단받고 근 3년간 치료했었습니다. 치료 기간동안에 크고 작은 부작용도 많았지만 가장 힘들게 했던 증상은 뇌경색, 뇌졸중같이 오른팔, 오른다리의 힘의 빠지는 증상이었습니다. 동시에 말도 어눌해지고 눈이 감기고 물을 포함한 음식물도 삼키지 못했습니다. 응급실 내원당시에 뇌경색일 수 있다는 말에 검사를 했지만 이상 소견은 없었고 척수검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척수 mtx 항암요법의 부작용이라고 담당 교수님께 들었습니다. 이후 4일만에 회복되어서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이후에 오른쪽 팔과 다리에 약간의 이질감이라고 해야하나 무거움이라 표현해야 하나 모르겠지만 불편함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걸음걸이의 이상이나 힘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의식이 되어 불편하고 피곤한 날이면 오른손이 답답하며 무거운 느낌입니다. 학업량도 많은 요즘이라 오른손 때문에 더 힘들고 쉽게 지치는 것 같습니다. 의학적 치료를 받아 개선이 될 수 있을지, 받는다면 신경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지식인 선생님 소견으로는 백질뇌병증이라고 합니다. 병원을 방문하면 알겠지만, 향후 치료 경로나 완치 여부에 관하여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