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비염을 장기간 앓고 있어 늘 호흡이 불편하고, 구강호흡을 저도 모르게 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예민해서 조금만 환경이 달라지거나 하는 등 변화가 있으면 약한 편인 위장에 바로 무리가 와서
변비나 소화불량, 약간의 설사 증상이 생깁니다.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수족냉증이 심합니다.

보통 오후 11시 넘어서 자고, 오전 6시 20분애 기상해서 7시간 정도 자는 편이나, 상기한 원인에 의해 숙면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요즘 입시기간이라 평소였다면 그저 피곤하기만 했을걸
새벽에 잠이 깬 후 두통이 너무 심해 1시간 더 잤는데 두통은 없으나 심각히 몽롱할 정도로 어지럽고, 속도 울렁거리며
목에 이물감이 따끔거리듯 찾아옵니다.

아침에 비염약과 함께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현재 두 시간이 지났는데도 어지러움과 속 울렁임이 여전히 남아있어 학업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귀를 파는 습관이 있어 양쪽 귀에 삐 하는 이명증상이 있고,
특히 왼쪽 귀는 몇 번이고 외이도염 의심을 받을 정도입니다..


단순히 수험기간이라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기존에 갖고 있던 증상들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건지,

아니면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수면 부족 등 생활 습관의 악화로 인해 그런건지, 미처 몰랐던 병의 전조증상인건지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지속적으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울렁이거나
어지러움이 느껴지면 내과를 재원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비인후과 등 다른 진료과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야할까요.. 너무 머리가 어지럽고, 목에 가래 낀 듯 불편하며 때로는 코에서 넘어갔는지 미세한 피 맛이 나는 듯도 하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