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십니까? 저는 30대 초중반 남자 직장인입니다.


어제 (2022.10.20일자) 공을 차다가 무릎이 반대로 꺾여서 "우드득" 느낌을 받고 넘어졌거든요..(소리가 아니고 본인만 알 수 있는) 처음엔 통증과 근육떨림? 같은게 심해서 잠시 서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짐을 느끼고 한시간 정도 공을 찼습니다. 사실 공차면 안되는데, 회사 동호회이기도 했고 부상때문에 못 차면 동호회에 대한 회사인식이 안 좋아져서 어쩔 수 없이 강행하였습니다. 그 후엔 부상 없이 경기를 잘 끝내고 집에 와서 얼음찜질을 했었습니다. 얼음찜질을 할 때 통증은 미약했고, 붓기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붓기는 없지만 통증은 조금 있고 무릎의 가동범위가 좁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90도 이상 굽히면 통증이 발생되면서 더 굽히기가 힘드네요. 또한 걷고 계단 오르내릴 때 약간의 통증이 발생됩니다.

저번(2021년 8~9월경)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땐 "퍽 "하는 소리가 들려서 바로 병원에 갔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상황상 전방인대파열이 의심간다고 mri를 찍어봤는데, 결과는 인대는 멀쩡하고 경골만 살짝 금이 갔었구요..(x-ray에서도 찾기 힘들정도의 실금)

주말에 경과를 지켜보고 아니다 싶으면 병원에 갈 생각입니다..
자세한 건 병원에 가봐야알겠지만.. 의사 선생님께 미리 질문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1. 심한 인대파열은 보통 부종을 유발한다던데.. 단순염좌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2. 그리고 비정상범위로 무릎이 꺾이면서 발생하는 "우드득" 느낌은 인대 파열 말고 다르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가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