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평소 생리를 했던 시작일간의 간격, 즉 생리주기는 30~31일 정도로 비교적 일정해보입니다. 만일 이러한 생리주기를 보이는 경우라면 10월 30일에는 아직 배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가임기간이 아니라고 확정하기에는 불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시작일로부터 5일 이내에 경구피임약을 먹어야 충분한 배란억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인만큼 10월 30일에 뒤늦게 경구피임약을 복용한다해도 배란이 억제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한다면 응급피임약이 필요한지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배란이 될만한 난포 형성기인지 확인을 받거나 전문의 상담후 필요하다면 응급피임약을 처방받는 것이 피임률을 높일수 있어 보입니다. 문의주신 쿠퍼액만으로 임신되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