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의식이 명료했다가 인공호흡기 이후로 회복되지 않는 상태
고령 환자입니다.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대퇴부, 무릎, 발목)에 심한 골절이 발생했으나
평소 복용 중이던 아스피린으로 인해 바로 수술에 들어가지 못했고, 응급실 도착 당시에는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습니다.
(사람 구분 가능, 대화 가능)
당일에 응급실에서 응급 중환자실로 이동하셨고 바로 인공 호흡기(기관삽관) 다셨습니다.
이후 안부전화로 설명들은 바로는 폐에 물이 찬 상태고, 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그 쪽에 골절은 없는 걸로 보아
피는 아니고 물이 맞는 것 같고, 응급실에 도착해서 수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입원 4일 이후 저녁에 인공호흡기 제거하기 위해서 재우는 약물을 중단하고, 의식을 깨우려 하였으나
만 하루가 넘도록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셨고, 의식이 없어서 다른 조치는 취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골절과 해당 부위 내부 출혈 잡기 위한 수술 역시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시면 진행할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원인을 찾기 위해 뇌 쪽의 X-ray, CT 촬영 진행하였으나 뇌출혈 등의 문제는 아니었으며,
이틀차인 오늘도 의식이 없어 뇌병변 여부 확인을 위해 MRI 촬영 진행한다고 합니다.
환자 상태는 이 정도입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1. 수혈로 인해 폐에 물이 차고, 이로 인해 자가호흡이 불가능한 경우가 단순 수혈 부작용인지.. 흔한 경우인지
2. 골절과 내부 출혈은 다리 쪽에만 있으며 사고 당시 머리 쪽에 충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뇌병변 가능성이 있는지
3. 뇌병변이 아니라면,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원인으로는 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