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지난 4~7월에 졸업 팀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밤낮도 바뀌어 새벽 4~5시에 자고 사람 때문에 역대급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살면서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저 시기 중에 어느 날부터 양쪽 발등이 미친듯이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벌레에 물렸나 싶어서 발등을 살펴봤는데 아무런 흔적이 없었습니다.
너무 가려워서 수건으로 빡빡 문지른 적도 있는데 상처만 났습니다. 그 뒤로는 가려워도 절대 안긁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가려워서인지 피부가 아팠습니다. 양말 신을 때도 아팠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잠깐 가려운가 보다 싶어서 지난 학기(4~7월)동안 참다가, 화장실 발 매트도 빨았는데 효과는 없더라구요. 그러다 최근에 다시 재발했습니다. 지난번처럼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데... 이번엔 지난번처럼 크게 가렵진 않고 오른쪽 발등과, 왼쪽 발가락이 전체적으로 가렵고, 왼쪽 발등은 따갑기만 해요.

정리하자면...
사진에 가려운 부분을 표시를 해두었는데
오른쪽(R) : 발등 엄청 가려움, 닿으면 살짝 아픔.
왼쪽(L) : 발등 보다는 발가락 전체가 가려움, 닿으면 아픔. 이쪽은 발가락이 가렵고 아파서 양말 신을 때나 신발 신고 걸어다닐 때 아픔.
아픈 느낌이라는 것은 마치 마취한 것처럼 약간 감각이 무디고, 마찰이 심해 따가운 느낌과 비슷합니다. 얼얼하고 느낌이 이상해요.

피부과 가려고 해도 겉으론 아무 증상이 없어서 하이닥에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려워서 긁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