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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비행기공포증 알프람 vs 아티반
안녕하세요. 저는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고 프로작과 인데놀을 복용하였습니다. 약 3년간 복용하였고 지금은 약 복용하지 않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곧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는데 약간 폐소공포증이 있어 혹시나 싶어 비상약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과거 공황발작이 왔을 때도 여러 신경안정제를 비상약으로 처방은 받았지만, 인데놀만 복용했습니다.

최근에 신경성 위염때문에 알프람이라는 신경안정제를 받았었고, 가정의학과에 방문하여 비행기 이야기를 하니 아티반정을 주셨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서 어떤 약을 복용하는 것이 나을지 정신과 의사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answer Re : 비행기공포증 알프람 vs 아티반
김형배
김형배 전문의 루원마음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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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김형배입니다.
공황, 폐소공포증으로 치료를 받으신 적이 있군요. 잘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다만 특정 상황에서의 예기 불안증상은 남아있어 필요시약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증상과 환자의 요구에 따라 처방하는 필요시약이 다를 수 있는데 불안을 가라앚히길 원한다면 알프람, 아티반, 클로나제팜 등의 약물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고, 어떤 분은 비행기에서 푹 자면서 가고 싶다고 하여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필요시약을 복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어도 안심이 된다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심리적 위안 효과도 있을 것 입니다.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