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다 그렇지 않다 둘 중에 골라야 한다면 심한 골절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 검사결과들(CT, MRI등)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골절 유합에는 통상적으로 6-8주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목관절을 침범한 골절로 보이며 추후 회복 후에도 관절가동범위 제한, 통증 및 퇴행성 관절로의 이행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제충부하와 보행에 대해서는 수술 집도의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으실 겁니다. (초기 검사결과와 진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들은 수술을 시행한 집도의와 상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집도의의 의견을 참고하여 재활의학과에서 재활치료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초기의 치료 목표는 골절된 뼈가 붙는 것이며 이에 방해되는 과도한 움직임, 체중부하 등은 제한하고 보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활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환자분 올려주신 사진으로는 내측 복사골 및 후방 복사골 골절 까지 동반된, 관절 내부까지 이어진 심한 양상의 골절으로 사료됩니다. 금속 내고정술을 시행받은 상태로, 골유합이 완성 되려면 길게보아 수술 이후 약 4~6개월 정도의 시간이 요할 수 있고, 분쇄골절이 심한 양상일수록 기간은 더 요할수 있습니다. 사선형의 골절일수록 뼈가 늦게 붙는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으며, 수술부위 잘 관리를 해주시고, 점차적인 재활 치료 및 안정을 취해주시면 골유합은 따라올것으로 사료됩니다. 보통 수술 이후 약 2개월 내외에서 관절운동 및 재활을 시작하며, 중간중간 담당 전문의 선생님과 x-ray 영상 및 관절 상태를 보면서 점차적인 재활의 과정을 진행해나가셔야 할것으로 보이고, 추후에 골절부위 안정뒤에는 근력운동도 열심히 해주셔야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