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질문에만 답변드립니다.
심하거나 완전손상의 경우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수술이 필요한 젊은 사람의 경우는 차라리 수술을 빨리 하는 것이 예후에 좋습니다.
만약 견관절 전문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신체검사 기능검사후에 완전파열 배제하기 위해서 꼭 MRI 찍어보라고 한 경우가 아니라면
의학적으로는 안 찍어도 되지만. 신체에 100%는 없습니다.
"파열이 되었는데 재활치료 만으로 회복이 가능한지"
=> 어쨌거나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 전문재활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통증이 없다면 웨이트를 다시 시작해도 되는건가요?"
=>
치료가 끝나서 가동범위도 괜찮고 통증이 없다면 근력운동은 서서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맨손으로 하거나 밴드로 하세요.
"다시 웨이트를 하게 되면서 더 찢어질 가능성은 없나요?"
=>
당연히 손상될 수 있습니다.
큰 외상이나 칼로 찢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로 운동자세 때문에 어깨 많이 다칩니다.
그렇다고 축구 선수한테 무릎 다칠 수도 있으니 축구하지마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어깨는 무게 칠 때 조금만 방심하거나 조금만 무리하면 충격이 전해지고
이런 미세손상이 누적되면 나중에 결국 수술하던지 운동을 못하던지 그렇게 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분들에게 노파심으로 계속 말씀드려도
이 글을 무시하고 나는 무게 심하게 쳐서 근육키워서 극복할 거야.
운동 후에 아픈게 당연한 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운동하시면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나중엔 손해입니다.
제 글을 잘 읽어보고
긴 호흡으로 생각해서
바른 자세, 본인에게 맞는 올바른 운동으로 관리하여 평생 건강하게 웨이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