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전문가님들 저는 41살 남자입니다
현재 근육병(근이영양증) 을 20년째 앓고 있고 아주 약간의 당뇨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달 전 갑자기 왼쪽 볼이 겉으로 보일땐 멀쩡하지만 저만 느끼는 들쑥날쑥한 느낌과
어지럼증 때문에 병원 응급실에 처음 갔는데요
원래 이석증을 가지고 있어서 빙빙도는 어지럼을 평소 달고 살았는데
이때는 처음으로 빙빙도는 어지럼이 아닌 돌진 않지만 저만 느끼는 아주 불편한 어지럼이 느껴져서
CT 와 MRI 뇌를 촬영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어 집으로 돌아왔고
2주 후부터 어지럼과 볼이 들쑥날쑥한 느낌이 이마와 코 주변에 딱딱함으로 번지고
간혹 얼굴 전체로 저리는 듯한 느낌과 안압 ,귀압 , 또 머리 안으로 압이 차오르는듯한 느낌이
현재까지 계속 반복이 되고 있구요
응급실에 간지 한달 뒤 혹시나 싶어 목과 머리를 한번 더 CT 를 찍었고 이때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몸은 계속 안좋아지고 어지러운 증상과 얼굴이 저리는듯한 느낌은 더 심해지고
이제는 발가락과 발바닥이 오그라들고
양쪽 팔다리가 저리다 못해 거의 무감각해질 정도로 심하게 느껴지고
꼭 시멘트나 모래주머니를 여러개 발이나 팔에 찬거처럼 너무 무겁고
당기는 느낌이 들고 온 몸에 약간의 근육통들이 생겼다 말았다를 반복하거나
팔 다리 얼굴에 압이 느껴지면 팔에 핏줄이 굵어지면서 당기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발가락끝에서부터 머리 위까지 천천히 위로 저리는게 올라오기도 하구요
이 저린 증상이 심해질때는 갑자기 온 몸에 열감과 차가운 증상이 여기저기서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반복합니다
근데 좀 특이한 사항은 제가 3년전 복부에 공기인지 복수인지 모를 뭔가가 느껴졌는데
이것들이 겨드랑이 허리 등 엉덩이 허벅지 등등에 돌아다니는 느낌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CT를 찍었는데 엉덩이나 허벅지에 공기나 물이 들어가면 죽는거라서 절대 그럴 일 없다고 하셔서
그냥 돌아와서 3년째 적응하고 잘 지내다가 요즘 이 제가 느끼는 공기나 물이 뭔가 온 몸으로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들때는 양 팔다리가 많이 저리고 공기나 물이 배쪽으로 몰리면 팔다리가 원래 다시 제 팔다리처럼 돌아오는
좀 이상한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배에 가스가 잘 빠지지 않아서 가스를 빼려고 힘을 준다던지 아니면 굳이 힘을 주지 않아도
가스가 나가려고 할때도 이런 온 몸 저림 현상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현재 피검사도 했는데 아무 이상없고 심장 초음파검사 그리고 심장 CT도 조영제를 넣어서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네요
근육병 때문에 이제 근육이 많이 약해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또 팔다리가 저리는게 풀릴때는 예전 제 팔다리처럼 편해지기도 하고 해서
마냥 근육병때문에 그러진 않은거 같아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안과도 가봤는데 당뇨로 인한 망막에 손상이 조금 갔는데 치료할 단계는 아니고
당을 잘 조절하면 여기서 멈출 수는 있다고 하시고
귀가 너무 큰 소리에 예민하고 울리고 놀래서 이비인후과 가보니
그냥 큰병원 가셔서 검사해보는게 나은데 제가 볼때는 별게 아닌거 같다고 그러셔서
현재 답답한 상태로 이것저것 해봤지만 아무것도 소득이 없는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넷에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저와 상황은 비슷하게 겹치는데
병명들이 너무 다 달라서
공황장애 , 자율신경실조증 , 턱관절 이상 , 디스크 등등이 검색이 되긴 하는데 이 증상이 맞다가도 아닌 것들도 있고 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글 올려봅니다 전문가님들 꼭 도와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어떤 곳에 어떤 치료를 받으러 가야될지 몰라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