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작년9월 코로나확진 이후 10월부터 잔기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부터 노란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나와서 내과치료(소화기내과전문의)를 시작하였으며
내과 치료 2개월후에는 증상이 어느정도는 호전되었으나
하루내내 다량의 가래가 많이 나오는 증상과 하루중 종종 갑작스레 많은 기침이 나오는 증상이
해결되지 않아 호흡기전문내과(호흡기내과전문의)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내과에서 2개월 치료를 받을때는 초기에는 항생제 등을 처방받고 이후에는
항히스타민 진해거담제를 처방받아서 장기 복용했으나 전혀 호전증상이 없고
가래가 다량 나오는 증상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호흡기내과에서는 진료 초기에는 2주간 기관지확장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였으나
기관지확장제 약을 복용하였음에도 가래증상과 목과 가슴 사이가 간지러운 증상, 가끔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변화가 없어 호흡기내과원장님께서 처방 약물을 바꿔주셨습니다.

올라파정 (항히스타민&항알러지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동안 그렇게 먹던 약들이 하나도 듣지 않았는데 위의 약을 먹는 순간 바로 가래의 양이
확연하게 줄어들었으며 목과가슴쪽이 간지러운 증상도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일주일정도 먹으며 기존에 있던 증상이 체감상 80%정도 개선되었습니다.
이후에 일주일을 더 처방받아서 복용하였는데 중간에 업무 과로로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몸이 피곤하면서
증상이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며칠전에 다시 진료받고 약을 일추일 받았는데 약을 먹자마자 바로 증상이 경감되고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이번에 약을 다 먹고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는데요.
지금은 약을 먹어서 괜찮지만 이 약을 먹기전에는 가래가 너무 많이 생겨서 숨쉴때 기관지에서 그르릉느낌이 나고 그랬습니다..

참고로 이전 일반내과에서 12월경 Xray, 폐CT 찍었는데 특이 소견은 없었습니다..
작년 현재 증상이 생기기 한달전에도 회사 건강검진때문에 피검사랑 여러가지 했을때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제 증상은 기관지천식에 가까운 증상인건가요?
주요 증상은 계속계속 생겨나는 가래와 간헐적으로 나오는 기침입니다.
증상이 심했으나 현재는 올로파정을 복용하면서부터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습니다. (일시적 호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이불을 펴거나 펄럭거릴때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먼지를 들이마시면 간지러우며 기침이 나고 가래가 급속도로 생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족력으로는 어머니께서 천식이 지금도 있으시고, 이전에 기관지알레르기로 고생하신적이 있으며
알레르기성 체질로 벌레같은 것이 몸에 붙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갑작스럽게 나시고..하는 체질이십니다.
치과치료에서 철로된 보철물에도 알레르기가 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