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이틀전에 독감인지 몸살감긴지 아침에 몸이 덜덜 떨리면서 일어났고 목도 조금 아프고 몸에 힘이 없었습니다.

오후쯤에 가슴이 빨리 뛴다는걸 알고 재보니 분당110회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때까진 버틸만 했는데 밤이되니 몸도 아픈데 심장이 분당100회가 넘게 뛰어서 잠자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겨우겨우 새벽3시쯤에 잠에들어서 일어나니 몸살기운은 좀 나아진것 같더군요.

동네내과에 갔더니 열(38도)때문에 심장이 빨리 뛸수도 있으니 해열제3일치를 처방받고 열이 내려가도 빨리 뛰면 심장내과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감기바이러스면 항바이러스제라도 줄것 같았는데 해열제를 주더군요.
근데 감기때문에 열이 나는거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해열제는 잘 처방해주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괜히 더디게 났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약 먹고 저녁에는 누웠을때 90언저리가 나오면서 조금 나아진것 같았고 잠도 어렵지 않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일어섰을때 120회가 넘게 나오고 (최대140) 안잤을때도 계속 100회가 넘게 나옵니다.

독감,감기 때문에 계속 빨리 뛰는게 흔한 증상일까요?
계속 100회가 넘게 나오니 심장에 무리가 가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해열제를 계속 먹어서 열을 인위적으로 낮추는것도 났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지도 궁금합니다..

지금까진 미열이 있고 숨쉴때 목도 조금 시린 느낌이고 첫날의 심한 몸살기운과 근육통은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제 생각엔 갑자기 심장문제보단 독감이나 감기에 걸려서 빨리 뛰는것 같은데 이게 정상인지 해열제는 먹어야 되는지 심장에 무리가 가진 않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