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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헬스가 남성형 탈모와 관련있는지 궁금합니다.
헬스(근력운동)을 매일 1.5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

헬스가 남성호르몬을 높이고 dht레벨도 높여서 남성호르몬을 가속화시킨다는 글들이 많던데, 관련 논문도 있다고하고 그러면 헬스를 하지 않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탈모약을 복용중인데 복용중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을까요?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도 남성형 탈모를 가속화시킨다는데 이 말이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answer Re : 헬스가 남성형 탈모와 관련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지우
김지우 김지우 하이닥 스코어: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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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일생 전반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는 것.테스토스테론을 일시적으로 올리는 운동이 탈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운동하며 올라간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영구적이지 않다. 운동 중 올랐다가, 운동을 멈추면 다시 서서히 다시 감소한다. .근력 운동으로는 탈모에 영향 줄 만큼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올리지는 못한다.다만, 호르몬 수치를 과도하게 높이는 보조제는 탈모를 악화하는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만, 단기간 과도한 고강도 운동을 하면 실제로 머리가 뭉텅뭉텅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생기는 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아닌 휴지기 탈모다. .극심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무리해서 자기 체중의 10% 이상을 단기간에 빼거나, 수분·영양소 등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다면 스트레스로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휴지가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안드로겐성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적당한 운동이 오히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하지 않은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두피 쪽으로 영양소와 산소를 싣고 가는 혈류량을 늘려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운동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인자들도 늘린다.운동을 해야 안드로겐성 탈모가 예방된다는 연구도 많다.

단백질보충제 섭취가 무조건 탈모를 유발하는 건 아니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모발에 악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하거나 기존 탈모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헬스가 남성형 탈모와 관련있는지 궁금합니다.
노윤우
노윤우 전문의 맥스웰피부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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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노윤우입니다.

운동을 해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조금 올라가는 것이 탈모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유전적인 탈모증인 남성형 탈모증이 남성 호로몬의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남성 호르몬이 많아서 탈모가 생기기 보다는 남성호르몬 수용체의 반응에 의해서 결정되는 부분이 더 큽니다. 남성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탈모에도 조금은 영향이 있겠지만 운동해서 올라가는 정도의 호르몬 변화가 탈모를 악회 시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도 탈모에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헬스를 하는 것이라면 탈모 걱정하지 맣고 해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