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성헌입니다.
찰과상은 보통 1~2주 이내로 적절한 처치를 하면 완전히 호전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상처 부위가 크거나 심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무릎 찰과상의 경우, 상처가 발생한 부위가 무릎 관절 부분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서,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멍이 생긴 부위에는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출혈이 있는 부위에는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으며, X-ray상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까지도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가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 부위를 쉬게 하기: 부상 부위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부상의 악화나 재발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무릎을 편안하게 느끼는 자세에서 부상 부위를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치료: 얼음을 물에 또는 얼음팩에 싸서 15~20분씩 부상 부위에 적용해줍니다. 이는 부상 부위를 냉각시켜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 완화제 사용: 필요한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통증 완화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 완화제는 과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조치들로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부상 부위가 붓거나 따가운 열감이 있거나, 부상부위 주변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관절이 뚜렷하게 변형되거나 불안정한 증상이 있다면 정밀한 검사와 진료가 필요합니다.
질문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