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어렸을때 심한 중이염을 앓아 천공이 있는 상태로 20년 이상 흘렀는데
어쩌다 다이빙을 하게되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습니다.
CT 촬영후 심한 중이염 흔적이 있으나 모두 비활성 상태이고.
거의 구멍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구멍이 작았지만 바람이 새어나와 이퀄이 안되서 고막성형술 연골을 붙이고 한달이 지났는데
연골막때문에 안보였던 구멍이 한달후 연골막을 벗기니 고막이 녹고 실패를 하게되었습니다.
원인을 저 나름 생각해보니 수술직 후 잦은 야근과 피로 수면 부족에 심한 몸살 까지 왔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워낙 구멍이 작았어서 녹았어도 약 고막의 20-30% 정도의 구멍이 생겼고. 일단 재수술 여부를 보기 위해 패치를 붙이고 한달이 되어가는데.
귀 내시경을 구입해 거의 매일 체크를 하는데 패치가 처음보다 약간 밀려있고 얇게 막혀져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질문은 고막이 재생되었을때 원래 3겹인데 1겹 정도로 얇게 재생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런 경우에도 이퀄만 잘해주면 다시 다이빙을 할 수 있을지. 비행기는 어차피 자동압력장치때문에 문제가 없을꺼 같은데..
고막성형술을 하지 않아도 다이빙만 아니면 수영정도에서 중이에 물이 안들어갈 정도로 작았지만 다이빙을 위해 고막 성형술을 할 정도로 .. 다이빙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어서..절실합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고막 성형술 실패후 패치후 일주일 사진 + 한달된 최근 사진 첨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