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양극성장애와 ADHD가 있는 환자입니다.

현재 조울증 약으로는 라믹탈(라모트리진), 쿠에타핀(쎄라켈), 환인탄산리튬을 먹고 있고 ADHD관련 약으로는 콘서타 서방정과 인데놀을 먹고 있습니다. 인데놀은 콘서타 용량을 늘렸더니 손떨림이 생겨서요.

현재 자궁근종/자궁내막증 관련으로도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비잔정을 6개월은 먹었는데 여전히 꾸준히 생리를해요. 규칙적으로요. 양도 옛날에 비해선 줄었지만 라이너가 아니라 생리대가 필요할 정도는 되고요.

라믹탈이 경구피임약과 상호작용하여 서로의 약효를 떨어트린다는 설명이 있던데요.

(첨부파일 출처: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Cache?cacheSeq=200603850aupdateTs2023-03-14%2017:47:23.944b)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맞다면 의사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 걸까요? 정신과에 먼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두번을 해서 재발을 막기 위해 약을 먹고 있는데 라믹탈 용량을 줄여도 되는건지 아닌지 물어보는거요.

그리고 의원에 가면 종종 '고혈압'이나 당뇨가 없냐고 물어보는데요. 콘서타 먹고 조금 혈압이 올라간 건 사실인데 혈압문제가 있다고 답해야 하는지 괜찮다고 답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답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