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알콜 및 유흥업소 중독치료
시작은 군대를 전역 후 처음으로 친구의 권유로 성매매 업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있는돈 없는돈 글거 모아 다니기도 했고 나이가 들어서는 술만 먹으면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수차례 끊어내려 시도도 해보고 윤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술을 먹지 않을때에는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성매매관련 보이스피싱에 사기도 당하고 1100만원이라는 큰돈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는것도 잠시 다시 빠지고 돈이 없으면 빌려서라도 어쩔때는 비상금적금을 깨서도 가고 그랬습니다. 술을 먹지 않으면 가지 않습니다. 술을 먹으면 억제가 되지않아 가게 됩니다. 술이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술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핑계라면 핑계지만 아직 나이가 30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회생활이나 이성을 만날때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와서 술도 끊어보려 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정말 살고 싶습니다. 이러다 인생을 망치든 자살을 하든 큰일이 날 것 같아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