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어머니가 심실세동으로 쓰러진 후 CPR을 실시하신 것과 심전도, 혈액 검사 결과 등의 정보를 고려해 봤을 때, 심부전으로 인한 심장 기능 저하가 의심됩니다.
BNP 수치는 심장 기능 저하를 감지하는 지표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심부전이 의심될 때 측정됩니다. 하지만 BNP 수치는 항상 정확하지는 않으며,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부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기저 질환과는 무관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심부전은 다른 요인(유전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심장 기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심장 이식을 받게 됩니다.
심부전 진단은 EF(Ejection Fraction) 저하, 심부전 증상 및 관련 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등의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리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EF 50% 미만인 경우 심부전으로 진단이 내려지며, EF 40-49%인 경우 중등도 심부전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EF 저하가 심부전 진단의 유일한 기준은 아니며, 증상과 검사 결과 등 다른 요소도 고려됩니다.
심부전에 대한 예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심부전의 원인, 심장 기능 저하 정도, 심부전의 발생 시기 등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후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심장 기능의 개선 여부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장 기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이는 예후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