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변기원입니다. 증상으로 보면 저혈당 증상인데 혈당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자율신경실조 증상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자율신경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되는 맥박 혈압 체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곳인데 자율신경계가 조절이 되지 않으면 교감신경이 흥분될 때 불안 초조 불면 두통 어지럼증이 오게 되고 부교감신경의 기능은 떨어져서 소화가 안되고 손발이 차고 소변을 자주 보고 속이 미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생학적으로 장과 뇌는 모두 외배엽에서 나뉘어 지는 것이라서 장이 좋지 않으면 뇌의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먼저 장이 좋은지 좋지 않은 지를 검사해 보기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은 소장을 말하며 소장은 양방적으로나 한방적으로 검사 할 수 없는데 다행이 과학의 발달로 간접적으로 검사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검사가 가능해졌습니다.
소장이 좋지 않으면 장누수가 생기고 이 누수를 통하여 오염물질( 음식물 찌꺼기; 세균 바이러스 등)이 온 몸을 돌면서 염증을 일으키고 뇌에도 염증을 일으켜서 브레인 포그도 오게 되고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혈당의 문제가 아니라면 소장에서 일어나는 장누수를 검사해 보는 것이 원인을 찾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