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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한쪽 다리 근육 감소 및 전신 근육 떨림 증상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8월쯤 갑자기 왼쪽 무릎에 통증이 생겼고, 통증이 허벅지까지 번지기 시작했고, 저리고 찌릿한 느낌의 통증이 지속 됐습니다.
통증은 주로 밤에 누워 있을때가 가장 심했고, 통증이 생긴지 두달 뒤부터 허벅지 근육이 움찔 거리면서 튕기듯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튕김은 작은 부위가 꿈틀대듯이 몇초간 움찔 거리다가 금방 사라지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엔 아팠던 왼쪽 다리만 근육이 떨리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반대쪽 다리, 팔, 몸통 등 떨림이 여기저기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허벅지를 보니 오른쪽 허벅지에 비해 왼쪽 허벅지에 눈에 띄게 얇아진 느낌이었고, 둘레를 재 보니 2-3센치 정도 차이가 났으며, 만졌을때도 근육이 없는 거 처럼 물렁물렁 해졌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이것저것 해봤는데, 엑스레이에선 문제가 없었고, 초음파에선 근육의 두께가 많이 차이 나는게 보였습니다.
정밀검사를 해보자 하여 근전도 무릎, 허벅지 mri 등을 시행했으나. 허벅지 mri에서는 두께의 차이는 확실히 보였지만 다른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고, 근전도나 무릎 mri에서도 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도 왼쪽 허벅지는 계속 근육이 물렁한 상태고 종아리도 근육이 조금 얇아진게 보입니다.
그리고 발가락도 느낌이 계속 이상하고 불편한 상태고, 발가락이 내 몸이 아닌 다른걸 끼우고 있는 느낌처럼 느껴집니다.
발톱에 몇주전부터 멍 같은게 생겼는데 증상이랑 관련 있는지 싶기도 합니다.
근육이 떨리는 증상도 계속 있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왼쪽 팔꿈치도 통증이 생겼으며, 현재도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무릎과 팔꿈치에만 있던 통증이 현재 오른쪽 팔꿈치와 무릎에도 나타나기 시작했고, 원인을 정확히 찾지 못한 상태라 대체 왜 이러는지 알고 싶습니다.

특이사항으로 증상이 생기기 전인 작년 6월 손목 tfcc수술과 척골 단축술을 시행하고, 8월 초에 코로나 감염된 적이 있습니다.


answer Re : 한쪽 다리 근육 감소 및 전신 근육 떨림 증상 문의드립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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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증상 설명을 보니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 감소와 떨림 증상은 신경근촉진증 (neuromuscular disorders)을 포함한 몇 가지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경근촉진증은 중추신경계 (CNS)나 국소신경계 (PNS)에서 발생하는 신경근계의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근육 위축증 (muscular atrophy), 근육 이환 (myopathy), 신경근촉진성 질환 (neuromuscular junction disorder) 등이 있습니다.

증상의 시작 시기와 발생 위치, 근육의 물렁함 등의 증상들은 근육병증 (muscle disorders)이나 근위축증 (muscular atrophy)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 수술과 척골 단축술의 후유증으로 인한 근육 비대칭성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후유증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과 진료 내용을 검토하고 적절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제시할 것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