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뇌가 정신을 못차리고 삽니다..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제가 20살 때 전두엽 부분 추락사고가 심하게 있었고(수술 전 의사말로는 보호자에게 생존이 힘들 수도 있다고 말함)
그로인해, 얼마 전 신경외과가서 CT촬영을 해보니 뇌실이 심하게 크다고 하더라구요...(뇌실이 가장 크게나온 부분을 첨부하겠습니다.)
22살 때 군복무중 스트레스도 많고 그러다보니까 머릿속에서 노래 생각이 계속 납니다..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노래의 종류는 최근들었던 노래, 옛날에 좋아했던 노래, 그냥 아무노래
다 납니다
집에서 차분~히 있을 땐 잘 안나더라구요..
근데 외부에서 일할때나 그럴때 계~속 납니다 계~~속
그래서 암기능력이 거의 치매 환자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안좋습니다
근데 차분할때는 괜찮게 되는것같습니다...
정신이 이렇다보니 강박증도 엄청 심해졌구요...
ADHD아닌가 하고 콘서타를 먹어봤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수 많은 정신과를 가봤고 개선되는것은 없었습니다...
선생님들에 대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치료가 가능할지, 그렇다면 치료 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밖에서도 차분히 있고싶어서 숨을 참으면 한 5초정도는 괜찮지만 5초 후에는 다시 노래생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계~~속 숨참고 다니는것은 아무래도 힘이 엄청 많이 들어서 힘듭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지금 다 포기하고 노가다판에 뛰어들기 직전에 하이닥에 올려봅니다 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