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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발목 골절 수술 후 3개월 철판 등 삽입물 제거후 정상 활동 시점?
일본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서 출근시 전기자전거 타다가 사고나서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 비골/경골 골절됐습니다. 일본에서 수술하고 진료받으니 여러 어려움이 많아 여기에 확인차 문의드립니다.
(사고 당시 엑스레이 및 CT사진 , 수술 직후 엑스레이 사진 첨부)
- 2월9일 사고 골절, 입원
- 2/15 골절 수술 진행(플레이트빛 철심, 양뼈 붙잡아줄 밴드 삽입) 2/21 퇴원.
- 2/22 ~ 3/8 정상 출근, 외래진료 및 재활훈련 진행
3/8 봉화직염 증세로 3/9진료: 상처 감염? 의심으로 염증 발생
- 3/10~3/12 입원 및 일3회 항생제 링거 투여
- 3/13~3/28 주기적 외래진료 및 항생제 링거 투여, 염증 제거 확인
- 3/29~4/19 주1회 재활운동(무게 1/3 => 무게전체) 및 격주진료
- 4/20 테이블 모서리에 수술부위 강하게 충격, 다음날 멍처럼 부어오르다 터지면서 출혈 및 깊은 상처 생김. 긴급 외래진료 후 항생제복용 재개
- 4/25 진료(엑스레이 CT) 3월 발생 염증 영향인지 군데군데 염증이 보임. 삽입물 빠른제거 권유 받음. 일본 휴일 등 영향으로 5/8 수술 예약 잡고. 수술 전까지 정상생활(한쪽 목발 의지하나 전체 무게 싣고 천천히 보행)
- 5/7~5/9 입원, 수술, 퇴원. 삽입물 전체 제거
- 5/10 진료 및 소독: 2주정도 반깁스하고 무게 싣지 않고 경과 보기로. (플레이트 나사 구멍 및 염증 구멍 등 있음)
- 5/16 엑스레이 및 진료 예정

폰으로 작성해서 보시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어가 아직 완벽하지 않아 중요한 진료 등에는 통역도 같이 가기는 하는데.. 해외에서 병원다니려니 너무 힘드네요.
질문의 요지는 결국 이렇습니다. 보통 골절 수술 삽입물은 6-12개월 정도 기간후에 제거 한다고 알고 있는데, 위와 같은 과정으로 3개월여만에 제거 했는데, 앞으로 2-3주 무게 싣지 않고 조심하면 구멍이 메워지면서 제거수술 전 정도로 무게 전체 싣고 천천히 걷는게 가능할것인지? 그리고 보조하는 금속이 일찍 제거되어 위험한 건 없는지? 가 궁금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answer Re : 발목 골절 수술 후 3개월 철판 등 삽입물 제거후 정상 활동 시점?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일반적으로 골절 수술 후 삽입된 철판 등을 제거하는 시기는 6-12개월 정도이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제거를 빠르게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고민하시는 것처럼 수술 부위가 충격을 받거나 부하를 받으면, 삽입된 금속물이 이동하거나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후 2-3주 정도는 천천히 걷는 것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조금씩 활동량을 늘려가며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된 삽입물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지는 의사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진행한 검사와 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면, 삽입물 제거 후 일상생활에 별다른 제약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거 수술 후 금속물을 설치했던 곳에 구멍이 남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어도 수술 후 2주 정도는 경고하고, 제한된 활동만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후에도 체력과 상황에 따라 조심스럽게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