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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비누세안에 대하여
피부에 약산성이 중요하다고들 하잖아요?

약산성으로 된 폼클렌저 같은 경우는 저자극이기 때문에 피지 등이 완벽하게 닦이지 않고,

비누 같은 경우는 알칼리성이라, 세정력은 좋지만 자극도 가고 건강한 피지막도 벗겨진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지성피부인데 지성피부는 약산성을 쓰면 피지가 제대로 닦이지 않아서 좋지 않다고 약알칼리성을 쓰라는데 정말로 그게 좋을까요?

요즘 어성초 비누 같은 좋은 성분의 천연비누도 많이 나오는데, 좋은 성분이래도 비누는 알칼리성이다보니까 피부에 어떨지 궁금합니다.

지성피부는 약알칼리성 천연비누를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태그 디렉터리Ξ 피부과


answer Re : 비누세안에 대하여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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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피부의 pH는 일반적으로 4.5 ~ 5.5 정도인 약산성을 띠는데, 이는 피부의 수분 장벽을 유지하고 피부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피부를 세정할 때도 약산성 제품이 피부에 자극을 줄이면서 세정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하지만 세정력이 약한 제품이라면 피지나 노폐물 등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약알칼리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알칼리성 제품은 약간의 pH 차이로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세정력이 높아 피지나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연비누는 대부분 알칼리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따라서는 자극이 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연비누를 사용할 때에는 피부 타입과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고, 사용 후에는 꼭 인공눈물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지성 피부의 경우 약알칼리성 천연비누나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각 개인의 피부 상태와 민감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