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3달전부터 배꼽 옆에 종기같이 피부안쪽에 동그랗게 피멍이 든것처럼 피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크기로, 점점 더 커지더니 몸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누르면 아팠습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안에 피가 차 있어서 물렁물렁한 느낌이었습니다.
1달전쯤부터 그 부분의 피부가 얇아지더니, 어느날 샤워하고 나온후에 구멍이 2-3개 생기면서 터졌습니다.
피가 나오고 고름도 조금 나왔습니다.
후시딘으로 소독하고 하루에 한번씩 반창고를 갈아주면서 2주정도 피를 제거해주었습니다.
이제는 통증도 없고 피도 안나옵니다. 구멍도 다 아물고, 가장 큰 구멍 1개만 아물기 직전 상태입니다.
(현재 상태를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1) 이것은 무슨 증상인가요? 참고로 등에 피지낭종도 종종 난 경험이 있습니다.
2) 피부과 치료가 필요한가요? 잘 회복되었는지, 더 큰 병은 아닌지(피부괴사, 피부암 등), 검붉은색 흉터가 남지 않도록 시술을 위해. 비슷한 경우 레이저치료도 한다고 하는데, 전 켈로이드성 피부라 오히려 흉터가 더 커질까 걱정입니다.
3) 아니면 그냥 자연치유되게 놔둬도 될까요? 이제 통증도 없고 상처도 거의 아물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