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테니스를 지속적으로 치고 있는데 엄지발톱에 멍이 한 달 동안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고 하셨군요. 멍은 피부 조직에 손상이나 충돌로 인해 혈관 파열로 인한 혈액이 쌓이는 것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멍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 멍이 계속해서 남아있다면 흑색종과 같은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흑색종은 흑색 혹은 어두운 색을 띠는 피부 종양으로, 피부암의 한 형태입니다.
흑색종은 주로 피부의 변색, 크기 변화, 형태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멍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흑색종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인 피부과 의사의 평가와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엄지발톱의 멍이 한 달 동안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 피부과 의사를 방문하여 상세한 평가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엄지발톱의 상태와 멍의 특징을 평가하고 필요한 검사를 시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테니스를 계속해서 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증상이라면, 피부 보호나 안전을 위해 운동 시 적절한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여 자세한 평가와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