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암 환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만 28세 남성입니다.
6월 5일 종양 조직검사로 암진단을 받았고, ct촬영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6월 12일 복부 전체적으로 암이 포진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때문에 수술로는 불가능하고, 항암치료를 먼저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원발지를 찾지 못해 6월 27일 재검사를 예약하였고, 재진은 7월 3일로 잡혀 있습니다.
헌데 오늘 기준 6월 16일, 하루가 다르게 몸이 나빠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진단을 받은 5일 기준 일상적인 부분에서 불편을 느낄만한 증상은 없었습니다만, 11일 사이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복수가 차는 속도가 빨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견딜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가끔씩 호흡곤란이 올 것 같은 수준입니다. 또한 복수로 인한 허리통증에 잠을 2시간 이상 자지 못합니다. 구토와 설사 역시 동반됩니다.
증상이 괜찮았다면 충분히 7월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능하나, 현재 증상이 일주일만에 급격히 나빠지고 또 그 속도도 점점 빨라지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이 증상이 암환자에게 일반적인 것인지, 27일까지 기다려도 무리가 없는지.. 혹은 상황이 심각해보이니 어느 병원이더라도 문을 두드려보고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