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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심실빈맥이 발견됐는데 진단서에 진단명이 심실 조기수축입니다
갓 대학생인 스무살 여자입니다. 가족력도 기저질환도 하나도 없는데 성인이 되어 친구들과 처음 술을 마셔보고 놀면서 지냈고 한달내내 문제 없었어요.. 2월 쯤에 피곤한 상태에서 고작 2도짜리 맥주를 먹다가 쿵 내려앉는 증세가 처음으로 생겼고 대학병원 심장내과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성인이 되어 1월엔 술자리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다니긴 했으나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맥주 두잔 이상으로 마셔본적은 없어요. 2월에 증상 나타난 이후로는 대학 다니면서도 한방울도 안마시고 지냈습니다

이렇게 처음엔 심실 조기수축이랑 동성빈맥으로 진료를 보기 시작했었고, 외래 다니는 과정에서 24시간 홀터에서 비지속성 심실빈맥이 아주 짧게 한번 발견됐는데 그 뒤 재검했을땐 심실빈맥이 안나왔습니다. 증상을 느낀적은 한번 있구요. 그리고 진단서나 통원확인서 뽑으면 진단명이 아직도 심실조기탈분극이라고 써있어요.. 일단 젊고 구조적인 이상이 없어서 약만 먹고 특별히 치료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끔 조기수축이 일주일에 세네반 아주 세게 오네요ㅠ
그럼 심실빈맥은 확진이 아닌건가요? 아니면 한번 짧게 홀터로 나온뒤로 안나와서 지켜만 보는 상태라서 그런건가요?

원래 처음 내원했을때 당시의 진단 코드로 찍히고 나중에 질병이 더 큰 병으로 바뀌었을때 진단명이 안바뀌나요?
심실빈맥이 너무 무서워서 혹시 확진은 아닌거기를 바라며 여쭤봅니다ㅜㅜ


answer Re : 심실빈맥이 발견됐는데 진단서에 진단명이 심실 조기수축입니다
송슬기
송슬기 전문의 신세계항의원 하이닥 스코어: 311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말을 해주신 정황상으로는 진단서에 내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을 반드시 교수님에게 확인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심실빈맥이 발견됐는데 진단서에 진단명이 심실 조기수축입니다
이이호
이이호 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2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심실 조기수축(심실 조기탈분극)은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이 조기로 수축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이는 심실 빈맥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주로 정상적인 심장 구조와 기능을 가진 개인들에서 나타납니다. 심실 조기수축은 일시적이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심장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 음식물 물질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심실 조기수축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가끔 조기수축이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하다면, 심장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평가와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서에 여전히 "심실조기탈분극"이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은, 처음 진단 시 받은 코드와 진단명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치의나 병원의 정책에 따라서 진단명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하여 진단을 다시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심실빈맥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홀터 모니터링 등을 통해 증상의 동반 여부와 빈맥의 빈도 및 심각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본인이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드물고 심장 건강에 대한 추가적인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심하고 싶으시다면, 심장내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평가와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