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백내장 수술 후 굴절오차가 많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양안 백내장 진단을 받았고, 올해 4월25일 우안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양안 시력차로(우안 +1d, 좌안 -3.25d) 두통이 있으며, 야간 빛번짐과 눈부심이 있습니다.
당초 아이핸스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미니모노비전 구성(대략 0d, -1d)으로 대략 40센티대부터 원거리까지 안경 안쓰는 걸 목표로,
백내장이 심했던 우안을 정시타겟으로 먼저 수술했는데, 원시성 굴절오차가 너무 났습니다. 술 후 두달이 지난 최근 검사에서 +1.0d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고보니 좌안을 당초 계획대로 수술하면 양안 차가 1.75d~2.0d로 너무 많이 나서 앞으로 문제가 될 것 같아, 우안을 재수술 해야 할 지, 좌안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느라 좌안 수술은 미루고 있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재수술해서 결과가 좋으리란 보장이 없고 수술이 커질 수도 있다며 난색을 표했고, 2d 정도까지는 적응할 수 있다며 원래 계획대로 수술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재수술이 어렵다면, 수술한 우안 그대로 두고, 무리일 것 같은 모노비전은 포기하고, 좌안은 정시에 맞추어 가급적 양안 차를 줄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당초 계획대로 모노비전을 해도 괜찮을까요?
.재수술이 가능하다면, 모노비전은 포기하고 제 생활 니즈가 큰 근중거리타겟으로 양안 모두 아이핸스 -1d로 하면 어떨까 또는 빛번짐이 적은 단초점 근거리 타겟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는 일이 노트북, 폰, 책을 많이 보는 일이라 이렇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의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