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걷거나 움직일땐 통증이 전혀 없고, 정자세로 바로 누우면 오래지나지않아 뻐근하게 배기는 느낌이 들어 잠에서 깹니다. 앉아있을때도 멀쩡한데 최근에는 커블이나 딱딱한 의자말고, 푹신한 의자에 기대는 자세로 오래 앉아있을때도 약간의 통증을 느꼈습니다. 어쨌든 가장 불편한 경우는 바로누운자세입니다. 아 필라테스를 할때 딱딱한 바닥에 꼬리뼈쪽을 대는 자세도 전혀 하지 못합니다. 배기는 느낌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요.

증상이 나타난지는 거의 9개월이 다되었구요. 초기에 통증의학과에 방문했을때는 천장관절염이 의심된다했으나 낫지않았고, 또 증상이 띄엄띄엄 나타나 그냥 방치했습니다.

암튼 통증의학과 방문 이후로는 똑바로 누워잘때는 무릎밑에 쿠션을 두고 잤는데, 통증이 최근들어 더 심하고 잦아져서 쿠션도 큰 효과가 없습니다. 최근 동네의 작은 정형외과를 다시 방문했더니 약간의 척추측만증과 골반불균형, 그리고 꼬리뼈모양이 남들보다 많이 ㄱ 자로 휘어있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뾰족한 근본적 해결책을 못받았습니다.(꼬리뼈부근 물리치료와 염증약?) 척추측만증은 처음에 통증의학과를 방문했을때는 없었으며 꼬리뼈통증 이후에 생긴것같습니다.
필라테스와 헬스 등의 운동을 하고있는 사람인데 런지자세나 다리에 한쪽씩 힘을 주는 자세를 할때도 꼬리뼈와 그 연결된 엉덩이 안쪽이 뻐근합니다.
만성적인 통증으로 자리잡은것같은데....인터넷에 찾아봐도 대부분 움직이거나 앉아있을때 통증이 느껴지지 저처럼 누웠을때가 가장 심한 경우는 못본것같습니다. 피부가 아픈것도 아니고 꼬리뼈를 중심으로 그 안쪽이 뻐근하게 아픕니다. 다리에 한쪽씩 힘을 주면 왼쪽다리에 힘을 줄땐 괜찮으나 오른쪽 다리에 힘을주면 꼬리뼈와 그 왼쪽 안쪽이 뻐근하게 아픕니다.
이건 어떤 증상이며 어떤 병원을 가야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