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췌장암 질문드려요
저희 어머니는 72년생 이십니다.
근래 2주전부터 갑자기 등통증을 호소하셨어요.
밤에 잠도 잘 못주무시고 자다가 통증 때문에 깨셔서 타이레놀 드시고 잠에 드시고 이랬거든요.
어머니가 한의원에서 일하셔서 침이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셔도 효과가 없나봐요.
원래 어머니가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를 예전부터 심하게 앓고 있으시긴 합니다.
최근에 어머니를 침대에 눕혀서 등을 주물러 드리려고 하면 목이 얼굴이 침대에 박혀져있는 상태로 조금만 있으셔도 목을 엄청 아파하시더라고요 못 움직이시면서..
그래서 등통증에대해 찾아봤는데 췌장암증상이더라고요...
2주전부터 등통증을 느끼셨는데 2일전에는 갑자기 복부에도 통증이 있다 하십니다.
그래서 미치겠어요.. 등통증을 느낄시에는 췌장암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고 읽었는데
저희 어머니는 황달도 없으시고 변도 정상이시고 체중감소나 식욕감퇴 이런것도 전혀 없으시거든요.
원체 면역력이 약하셔서 대상포진으로 고생도 자주 하시고 목 디스크도 심하셔서....
일단 저는 오늘 어떻게든 병원에 데리고 가 복부CT를 찍고 올 생각인데..
하.. 심란해서 잠도 안오고 미쳐버리겠네요...
의사 선생님들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