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선생님 검사표를 보면 90이상이면 정상 혹은 1단계라고 하였습니다 MDRD로 90인지요 아님 EPI로 90인지 궁금합니다

보통은 MDRD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전의 검사표를 보았는데 MDRD가 계속 100 ~ 90 정도 나오다고 6월달부터 80으로 떨어졌습니다
몸상태에 따라서 혈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처럼 크레아티닌 수치도 변화하고 이에따라 egfr이 변화합니다

혹시 이게 큰 문제인지요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MDRD가 더 정확한지 아님 EPI가 더 정확한지 궁금하고 다른 검사결과지를 보니 60이상이면 MDRD보다 EPI가 더 정확하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먼저, 신사구체여과율(GFR, Glomerular Filtration Rate)은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서, 혈장 속의 크레아틴 농도와 연관되어 계산됩니다. GFR은 MDRD(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e) 및 CKD-EPI(Chronic Kidney Disease Epidemiology Collaboration)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MDRD와 CKD-EPI 모두 GFR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사용되며, 두 방법 모두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지표입니다.

GFR의 정상 범위는 여러 요인에 의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MDRD 방법을 사용하면 90 이상이면 정상 또는 1단계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CKD-EPI 방법을 사용하면 60 이상이면 정상 또는 1단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GFR의 정상 범위는 개인의 연령, 성별, 체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신장 질환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MDRD와 CKD-EPI 방법 중 어떤 것이 더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연구에서 논쟁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는 CKD-EPI 방법이 MDRD보다 더 정확하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두 방법 모두 비슷한 정확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통 의료진들은 두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GFR을 추정하고,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과 냉면 등의 음식은 크레아틴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크레아틴 수치가 계속해서 높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검사 및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레아틴 수치가 저하되는 것이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징조인지 여부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모든 검사결과와 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신장과 관련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사와 함께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