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5월에 발 위로 무거운 물건이 떨어졌습니다.
즉시 집 근처 정형외과를 방문해 엑스레이 찍었으나 골절 소견 없어 반깁스 후 진통소염제 처방 및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이후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
6월에 이전보다는 조금 큰 병원에서 ct 촬영했는데 이곳에서도 미세 골절 소견 없어 작용기전이 다른 신경약과 혈액순환제로 약을 바꾸어 복용중입니다.(통증을 신경통으로 보셨습니다.)
7월이 된 지금도 물건이 떨어진 부위가 가끔 빨갛고(부었다기 보다는 가끔 핏줄 서는 느낌으로 빨갛습니다) 욱신거림이 있고, 조금 무리해서 걸었다 싶은 날은 발을 뻗고 자기가 힘듭니다.(누웠을 때 발이 몸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뻗으면 뭔가 찢어질 것 같고, 땡기는 느낌). 걷는 것도 아직 완전 정상은 아니고 자세히 보면 살짝 절뚝절뚝합니다.
엑스레이나 ct 상으로 골절이 없는데도 2달이 넘어서까지 이렇게 일상생활이 불편할까요ㅠㅠ 두번째 병원 방문 이후 쭉 약을 복용하며 자연 회복을 기다리는 입장이었는데 조금 답답한 마음에 추후 치료 계획을 상의드리고자 글을 올려봅니다.